[스톡톡스]"삼성전자 주가 조정, 실적과 무관…장기 우상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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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컨센서스(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긴축 정책 강화 등 매크로(거시경제) 악화에 따른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삼성전자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업황 개선 기대감에 단기 급등한 것도 최근 주가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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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컨센서스(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긴축 정책 강화 등 매크로(거시경제) 악화에 따른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삼성전자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 회복을 토대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어제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서 삼상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이날 발표한 실적과 무관한 주가 흐름이라고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3% 감소한 60조원, 영업이익은 95.7%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61조8593억원, 영업이익을 281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업황 개선 기대감에 단기 급등한 것도 최근 주가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15%가량 오른 만큼 기간 조정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반도체 재고 축소와 업황 개선을 토대로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D램 재고가 피크아웃되는 만큼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기간 조정 겪은 후에는 업황 회복을 토대로 전체적으로 우상향 그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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