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잘 봐달라" 고려대 럭비부 감독 심판에 '성접대 의혹'

김동규 2023. 7. 7.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 럭비부 감독이 경기를 잘 봐달라며 심판에게 술 접대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려대 럭비부 감독 A씨와 전 대한럭비협회 상임심판 B씨를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씩 소환 조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본관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대 럭비부 감독이 경기를 잘 봐달라며 심판에게 술 접대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려대 럭비부 감독 A씨와 전 대한럭비협회 상임심판 B씨를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씩 소환 조사를 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고연전(연고전) 정기전을 포함해 고대 럭비부 학생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잘 봐주는 대가로 술 접대와 성 접대를 3차례 정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 2명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아직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