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규제위, 도쿄전력에 오염수 설비검사 ‘합격증’ 교부

박원기 2023. 7.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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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설비검사 합격증에 해당하는 '종료증'을 도쿄전력에 교부했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방류설비 점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날 도쿄전력에 '종료증'을 발행했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설비 안전성 평가작업은 완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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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설비검사 합격증에 해당하는 ‘종료증’을 도쿄전력에 교부했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방류설비 점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날 도쿄전력에 ‘종료증’을 발행했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설비 안전성 평가작업은 완료됐습니다.

이로써 구체적인 방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해 바다에 방류하는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사용 허가가 나오면서 설비 면에서 준비가 모두 끝나 정부가 ‘여름 무렵’이라고 해 온 방류 시기의 전제 조건이 갖춰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등 관련 설비를 지난달 26일 완성했고, 규제위 사무국인 원자력규제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관련 설비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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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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