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에 재입장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어"
황소영 기자 2023. 7. 7. 14:01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한 재입장을 전했다. 거듭 억울한 입장을 전하며 끝까지 싸울 의지를 드러냈다.
최정원은 7일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누구에게도 즐겁지 않은 소식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가족처럼 사랑을 나눠 주고 큰 힘이 되어준 팬 여러분과 또 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끼야 했던 많은 분께 죄송하고 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상대 B씨에 대해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 지난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한 시간 커피를 마신 적,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과 간식을 먹은 적, 그리고 사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 약 한 시간에 걸쳐 사이클을 탄 적이 있다. 그 세 차례 이외에 그 동생을 더 만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의 남편 A씨에게 같은 해 7월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최정원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전 세 번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포함한 대화를 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내 아내가 당신과의 불륜을 인정했다'라고 했다. 사과하면 200억 대 회사를 하는 본인이 앞으로 잘 봐줄 수도 있고 나를 알아두면 네게도 좋을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으나 그 말 뜻 자체를 이해할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불륜을 했다는 얘기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기 때문에 그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지만 동생 B씨가 쓴 각서를 토대로 알지 못하는 얘기들을 계속했고, 이후 그 각서 안에는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라면서 B씨가 A씨의 지시에 따라 각서를 작성하고 무조건 잘못했다 하면, 가족에 대한 욕도 아이에 대한 위협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했다는 그런 말들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정원은 '예전에도 언급했듯 두 분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고 지금 진행 중인지 잘 알지 못한다. B씨와는 위에서 설명한 세 번의 만남 외에 어떠한 연락도 추가적으로 한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얼굴 보고 만남' 그 자체를 옛날 너무도 편하게 오가며 인사하던 시절의 기억에 의존해, 대단히 큰 일이 아니라 생각한 멍청함에 대해 이미 멍청함의 아이콘이 됐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자책함과 동시에 사과를 드릴 의지가 충만함을 재차 말씀드린다'라면서 진실은 소송을 통해 명명백백히 가려질 예정이라고 끝맺었다.
A씨는 앞서 지난 1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녹취록과 각서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A씨의 주장이 계속되자 지난 2월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정원은 A씨가 제기한 형사 소송 건에 대해 경찰의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최정원은 7일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누구에게도 즐겁지 않은 소식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가족처럼 사랑을 나눠 주고 큰 힘이 되어준 팬 여러분과 또 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끼야 했던 많은 분께 죄송하고 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상대 B씨에 대해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 지난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한 시간 커피를 마신 적,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과 간식을 먹은 적, 그리고 사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 약 한 시간에 걸쳐 사이클을 탄 적이 있다. 그 세 차례 이외에 그 동생을 더 만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B씨의 남편 A씨에게 같은 해 7월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최정원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전 세 번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포함한 대화를 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내 아내가 당신과의 불륜을 인정했다'라고 했다. 사과하면 200억 대 회사를 하는 본인이 앞으로 잘 봐줄 수도 있고 나를 알아두면 네게도 좋을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으나 그 말 뜻 자체를 이해할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최정원은 '불륜을 했다는 얘기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기 때문에 그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지만 동생 B씨가 쓴 각서를 토대로 알지 못하는 얘기들을 계속했고, 이후 그 각서 안에는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라면서 B씨가 A씨의 지시에 따라 각서를 작성하고 무조건 잘못했다 하면, 가족에 대한 욕도 아이에 대한 위협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했다는 그런 말들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정원은 '예전에도 언급했듯 두 분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고 지금 진행 중인지 잘 알지 못한다. B씨와는 위에서 설명한 세 번의 만남 외에 어떠한 연락도 추가적으로 한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얼굴 보고 만남' 그 자체를 옛날 너무도 편하게 오가며 인사하던 시절의 기억에 의존해, 대단히 큰 일이 아니라 생각한 멍청함에 대해 이미 멍청함의 아이콘이 됐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자책함과 동시에 사과를 드릴 의지가 충만함을 재차 말씀드린다'라면서 진실은 소송을 통해 명명백백히 가려질 예정이라고 끝맺었다.
A씨는 앞서 지난 1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녹취록과 각서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A씨의 주장이 계속되자 지난 2월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정원은 A씨가 제기한 형사 소송 건에 대해 경찰의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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