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올라 좋았는데 단번에 폭락”...반등세에도 못 웃는 집주인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5월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전국 5월 빌라 매매가 변동률 잠정치는 -0.87%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5월 수도권 빌라 매매가(잠정치)는 무려 1.13%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5월 실거래가 잠정치는 전국은 0.53%, 서울은 0.88%, 수도권은 0.78% 각각 올랐는데 빌라는 오히려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전국 빌라(다세대·연립) 매매가는 역전세난·전세사기에도 올 들어 1~4월에 0.33% 상승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상황은 달라졌다. 전국 5월 빌라 매매가 변동률 잠정치는 -0.87%이다. 단 1개월 만에 4개월 상승분을 다 까먹은 것이다.
빌라 시장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서민 주거 상품인 빌라 거래량이 뚝 떨어지고, 매매가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5월 수도권 빌라 매매가(잠정치)는 무려 1.13%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4월에는 0.46% 올랐는데 5월 들어 1%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
아파트 5월 실거래가 잠정치는 전국은 0.53%, 서울은 0.88%, 수도권은 0.78% 각각 올랐는데 빌라는 오히려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거래량도 역대 최저지다. 경제만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5월 연립·다세대 매매 거래량은 3만4659건으로 전년대비 47.1% 하락했다. 역대 최저치다.
반면 아파트 시장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5월 아파트 거래량은 16만38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 지난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15만5987건)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과 반대된다.
서울 수요가 몰리는 경기도의 경우 5월에는 1만45건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경기도의 올 1~5월 총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도 4만1740건으로 4만건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4월 3189건, 5월 3416건 등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어서며 올 1~5월 총 1만6258건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볼 때 아파트와 비 아파트 시장 간의 양극화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시장 차별화가 갈수록 심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 시장의 서울과 지방 말고 더 심한 온도 차이를 드러내는 것은 아파트와 비(非) 아파트 시장 간 간극”이라며 “미국발 고금리 쇼크 이전에 나타났던 주택시장의 동조화 현상에 심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전세난의 경우 빌라의 경우 월세 선호로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