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로 정권 교체 후 브라질 아마존 산림 벌채 33.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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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집권한 첫 6개월 동안 아마존 산림 벌채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1이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가 발표했다.
마리나 시우바 환경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아마존의 삼림 벌채의 꾸준한 하향 추세에 도달했다"면서 "이런 좋은 결과는 기후 변화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의 삼림 벌채에 맞서 싸우는 룰라의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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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집권한 첫 6개월 동안 아마존 산림 벌채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1이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가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는 국립우주연구소가 캡처한 위성사진을 분석, 올해 1~6월까지 총 2649 평방 킬로미터(㎢)의 열대 우림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극우 친기업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시의 1년전 같은 기간 열대우림 감소치 3988㎢에서 33.6%가 떨어진 것이다.
마리나 시우바 환경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아마존의 삼림 벌채의 꾸준한 하향 추세에 도달했다"면서 "이런 좋은 결과는 기후 변화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의 삼림 벌채에 맞서 싸우는 룰라의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2019~2022년까지 보우소나루의 재임 기간 동안, 아마존의 삼림 벌채는 이전 10년의 평균과 비교하여 75% 증가했다.
우파 야당은 지난 5월 룰라의 환경 보호 정책을 막기 위해 환경 부처의 권한을 축소하는 등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후 룰라 대통령은 다시 정책을 강화했다.
지난달 특별 환경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삼림 벌채된 전체 토지의 절반을 압류하고, 2027년까지 300만 헥타르의 보호 토지를 확보하고,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브라질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른바 아마존펀드를 조성해 세계 부자 나라들이 열대 우림 보호 비용을 지불하도록 애쓰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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