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년 만에 하락세 멈춰… 전세가격도 보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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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1년여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5일 이후 48주 만에,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 15일 이후 51주 만에 보합(0.00%) 전환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변동률은 1년가량 이어지던 장기 하락세를 뒤로하고 보합(0.0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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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일반아파트도 하락세 멈춰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1년여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5일 이후 48주 만에,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 15일 이후 51주 만에 보합(0.00%) 전환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변동률은 1년가량 이어지던 장기 하락세를 뒤로하고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19일 -0.05%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0.02%, -0.01%, -0.01%, -0.02%, -0.01%, -0.01%, -0.02%, 0.00%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해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하락세를 멈췄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소폭 하락해 각각 -0.01%를 기록했다.
서울은 25개구 대다수가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약세를 보인 곳은 8곳에 그쳤다. 구별로는 도봉(-0.02%), 성북(-0.02%), 양천(-0.02%), 영등포(-0.02%), 노원(-0.01%), 마포(-0.01%), 은평(-0.01%), 중랑(-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3%), 산본(-0.02%)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03%), 의정부(-0.03%), 인천(-0.02%), 광명(-0.01%), 남양주(-0.01%), 부천(-0.01%), 수원(-0.01%), 평택(-0.01%)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역전세 우려감이 여전했지만 정부가 임대인 중심의 대출규제 완화 대책 발표로 진정되는 분위기다. 서울은 보합 전환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구로(-0.02%), 도봉(-0.02%), 영등포(-0.02%), 성북(-0.01%), 은평(-0.01%) 등이 하락세였다.
신도시 전세는 평촌(-0.08%), 일산(-0.04%), 산본(-0.02%)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09%), 이천(-0.07%), 의정부(-0.04%), 인천(-0.02%), 수원(-0.02%)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연초 발표된 1.3대책을 기점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7월 이후의 하반기에 가장 큰 리스크인 역전세와 관련된 대출규제 완화 대책이 발표된 만큼 정책 효과에 힘 입은 시장 회복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의 경우 7월 말부터 1년 한시로 전세 보증금 반환 대출에 한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배제하고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하는 만큼, 전세보증금 상환 여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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