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없었다" 거듭 호소…법정공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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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최정원은 같은 해 7월부터 남편인 B씨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면서 "계속되는 명예훼손 행위, 명예훼손 교사 및 모욕 등의 일방적인 범죄행위를 감내하는 것은,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더라도 묵인할 수 없다는 판단과 결심을 했다. 그 분의 민사소송에 대한 반소 및 수개월간 증거를 모아둔 범법행위들에 대한 추가 형사 고소도 불가피하게 진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최근의 법정 공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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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행위들 추가 형사 고소"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지난 1월 지인 A씨의 남편 B씨의 폭로로 최정원의 불륜설이 제기됐으나 최정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7일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1월부터 지속된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B씨는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명예훼손 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끼셔야 했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친하게 지냈던 동생 A씨와 세 차례에 걸쳐 만났다"면서도 "그 이외에 그 동생을 더 만난 적은 없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관계"라고 짚었다.
최정원은 같은 해 7월부터 남편인 B씨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면서 "계속되는 명예훼손 행위, 명예훼손 교사 및 모욕 등의 일방적인 범죄행위를 감내하는 것은,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더라도 묵인할 수 없다는 판단과 결심을 했다. 그 분의 민사소송에 대한 반소 및 수개월간 증거를 모아둔 범법행위들에 대한 추가 형사 고소도 불가피하게 진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최근의 법정 공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얼굴 보고 만남' 그 자체를 대단히 큰 일이 아니라 생각한 제 멍청함에 대하여는 이미 멍청함의 아이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자책함과 동시에 사과를 드릴 의지가 충만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글 말미 최정원은 "제 안일한 생각, 오해받을 일은 절대 하면 안 됐던 것, 어린 나이에 대중의 사랑을 받고 그 잠깐의 관심과 사랑에 만족하며 정신적 성장을 하지 못한 채 저만의 세계에서 안주하며 살았던 점을 후회하는 제 모자람과 한계를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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