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진출 도와" 홈앤쇼핑, 전문무역상사 선정

홈앤쇼핑 본사 전경. 홈앤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운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에 착수했다. 이어 2019년부터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해외홈쇼핑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2019년 대만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올해 베트남 현지 홈쇼핑과 연계하는 등 매년 사업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일본 홈쇼핑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4~5회 해외 박람회에 참여,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K-마켓과 협약을 체결, 온라인 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까지 수출을 지원한다. 연내 홈앤쇼핑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시장에 더 많이 알려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