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은계호수 오리배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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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경기 시흥시 명예공무원이 된 '해로'와 '토로'가 무더위 속 호수에 출현했다.
2019년 재단장을 거친 높이 10m, 넓이 12m의 초대형 풍선 해로와 토로는 은계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하면서 시정도 홍보한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올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될 해로 토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며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시민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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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3년 전 경기 시흥시 명예공무원이 된 '해로'와 '토로'가 무더위 속 호수에 출현했다.
해로와 토로는 7일 은행동 은계 호수로 석 달 간 여름휴가를 왔다. 오후 7시30분 점등식을 하고, 호수를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9년 재단장을 거친 높이 10m, 넓이 12m의 초대형 풍선 해로와 토로는 은계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하면서 시정도 홍보한다.
노란 오리배 위에 앉은 채 9월27일까지 시민들을 맞이한다.
'해로 토로의 휴가’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전시는 해로와 토로가 명예공무원이 된 지 3년 만에 맞이한 첫 휴가다.
은계호수는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밤이면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한다.
점등식에서는 거리공연과 함께 해로와 토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점등식 후 이달 말까지 '해로 토로' SNS 인증 행사와 함께 호수 주변 상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올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될 해로 토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며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시민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했다.
해로와 토로는 시흥의 바다와 땅에서 태어난 거북을 토대로 제작됐다. 해로는 바다거북, 토로는 육지거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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