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대기업 유치·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

하남=이경환 기자 2023. 7.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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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시의 좋은 입지와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대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임기 4년을 4계절로 삼아 취임 후 봄과 같이 1년은 '살고 싶은 도시' 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3년 간 여름에 결과물을 성장시키고 가을에 성과를 수확해 겨울을 넘어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에 '자족도시'라는 성과를 시민에게 안기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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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기반을 다지는 1년, 성과를 거두어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3년 약속
토크콘서트 연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 제공=하남시
[서울경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시의 좋은 입지와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대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취임 1주년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정 혁신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 행정과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경제 행정으로 시민에게 편리하고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소득구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정부의 자족도시 건설 약속 미이행으로 타 지역 출퇴근 비율은 60%(화성시 33%), 1인 당 지역 내 총생산은 경기도 평균(3천652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2671만 원(2020년 기준)에 불과하다. 이 시장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으로 강남·판교의 사례처럼 대기업을 유인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적의 입지를 가진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캠프콜번, H3 혁신성장 미래산업단지를 활용한 기업유치를 진행하고, 미사아일랜드 그린벨트(GB) 해제 발판 마련 성과를 바탕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청년 대표 질문자의 청년 정책 비전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참여와 소통시스템을 만들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을 통해 시청과 청년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설된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1인 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취업 교육’과 청년 일자리 제공 우수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임기 4년을 4계절로 삼아 취임 후 봄과 같이 1년은 ‘살고 싶은 도시’ 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3년 간 여름에 결과물을 성장시키고 가을에 성과를 수확해 겨울을 넘어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에 ‘자족도시’라는 성과를 시민에게 안기겠다 ”고 강조했다.

하남=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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