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KAIST 교수, 美 해양과학회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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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한국 해양학자 최초로 미국지구물리학회(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SM)의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 교수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OSM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가 초청받은 이번 해양과학회의는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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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한국 해양학자 최초로 미국지구물리학회(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SM)의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 교수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OSM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전문가가 OSM 위원회에 초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OSM은 해양과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다.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및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과학분야를 다룬다.
김 교수가 초청받은 이번 해양과학회의는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교수는 프로그램 위원으로서 해양 물리 전 분야와 수산 분야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김 교수 임기는 지난 2월부터 2년간이다.
한편 김 교수는 2021년부터 해양디지털트윈(DITTO)의 해양관측 분야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DITTO는 국제연합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중 하나로, 독일 키엘대와 헬름홀츠 해양연구소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연구 분야의 주요한 국제학회에서 프로그램 위원회로 초청 받아 해양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전지구 및 지역의 해양 프로세스와 현안에 대한 연구 및 응용기술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가 크다ˮ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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