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설 재반박..."그럴 만한 일,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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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가수 최정원(42)이 불륜설 관련 심경을 전했다.
최정원이 "그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정원은 "동생에게 왜 있지도 않은 얘기들을 썼는지 따지고 싶었지만 두려웠다"면서 "'각서를 작성하면 아이에 대한 위협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했다더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최정원에게 5,000만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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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UN' 출신 가수 최정원(42)이 불륜설 관련 심경을 전했다. 법적 조치를 결심한 배경도 언급했다.
최정원은 7일 공식 SNS에 입장문을 올렸다. "다시 한 번 누구에게도 즐겁지 않은 소식으로 글을 적게 됐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피의자 A씨 아내 B씨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6월 총 3차례 대면했다. 커피 등을 마셨고, 싸이클 동호회에서 자전거를 탔다.
최정원은 "(B씨는)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라며 "그 3차례 이외에 동생을 더 만난 적이 없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관계"라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이 A씨를 분노하게 했다. 최정원은 "A씨가 같은 해 7월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욕으로 도배된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고 회상했다.
A씨는 아내가 쓴 각서를 근거로 이들을 부적절한 관계라고 여겼다. 유튜버에 제보하기도 했다. 최정원이 "그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정원은 "동생에게 왜 있지도 않은 얘기들을 썼는지 따지고 싶었지만 두려웠다"면서 "'각서를 작성하면 아이에 대한 위협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했다더라"고 밝혔다.
명예훼손 등 범법 행위가 계속돼 법적 조치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최정원은 민사소송 반소, 형사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4일 A씨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최정원은 "안일한 생각, 제 모자람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잘못한 건 책임지겠다. 잘못하지 않은 부분은 거짓을 이야기하는 분께 책임을 맡기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A씨는 최정원에게 5,000만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B씨와는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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