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차' 강호동, 방송서 우나...동료 편지에 감동 ('아는 형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아는형님' 멤버들이 9년 동안 고생한 맏형 강호동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오는 8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형님들은 9년 동안 고생한 맏형 강호동을 위한 히든 미션을 진행한다. 과연 데뷔 31년 차 베테랑 예능인 강호동이 이를 알아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형님들은 여행 첫날, 강호동을 알게 모르게 행복하게 해주는 히든 미션인 '우리 호동 형 사랑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강호동이 베트남 출발 전부터 먹고 싶어 했던 족발 쌀국수 대령부터 감동의 손편지, 땀 닦아주기, 약 챙겨주기 등 크고 작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형님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그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동생들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호동은 김희철이 준비한 베트남 현지 팬들의 영상 편지를 보고 수줍어하기도 했다고. 

이날 저녁, 하루의 의문점이 모두 풀린 강호동은 형님들에게 "너희들은 내 인생 최고의 사치야. '아는 형님' 포에버!"라고 고백하며 동생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이번 '우리 호동 형 사랑해' 미션을 통해 형님들의 더욱 돈독해진 '이성 상실 본능 충실 케미' 또한 이번 주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형님들의 첫 번째 해외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형님'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