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전 고양 데이원 소속 선수 18명 품을 듯…21일 총회서 결정

김한준 2023. 7.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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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리조트 기업인 소노인터내셔널이 KBL(프로농구연맹)의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KBL은 오늘(7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 간담회를 열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L은 지난달 총회에서 부실 경영을 한 고양 데이원스포츠 구단을 제명한 이후 소속 선수 18명을 일괄 인수할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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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고양 데이원의 퇴출을 발표하고 있는 김희옥 KBL 총재.사진 = 연합뉴스

국내 대표적인 리조트 기업인 소노인터내셔널이 KBL(프로농구연맹)의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KBL은 오늘(7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 간담회를 열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KBL에 이미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다음 주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한 서류 제출 등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L은 오는 21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소노의 회원 가입 승인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022-2023시즌 고양 데이원 소속으로 뛴 선수 18명은 소노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서 KBL은 지난달 총회에서 부실 경영을 한 고양 데이원스포츠 구단을 제명한 이후 소속 선수 18명을 일괄 인수할 곳을 찾았습니다. KBL은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에 적극성을 보인 부산시와 공조하며 여러 곳에 창단 의사를 물어 왔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국내외에 운영하는 리조트 사업장 18곳의 한해 이용객은 1,200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560억 원, 영업이익은 1,772억원입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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