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X원지안 시너지 통했다..OTT 6개국 1위

[OSEN=강서정 기자] ‘가슴이 뛴다’가 방송 4회 만에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가 드라마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글로벌 대세 판타지 로맨스의 저력을 입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인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과 인간 원지안(주인해 역)의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는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적재적소에 들어가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특히 두 사람의 호연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상승세를 가져가기 충분했다.

현재 아마존, 웨이브 등 전 세계 각종 OTT 사이트에서 송출되고 있는 가운데, ‘가슴이 뛴다’가 첫 공개 2주 만에 전 세계 순위 TOP 10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가슴이 뛴다’는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에서 전체 10위권 내로 랭크되었다. 또한 7월 5일(수) 기준,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오픈 이후 계속 1위가 지속돼 K-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에 따르면 6월 5주(2023.06.26.~2023.07.02.) 동안 조사한 드라마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가슴이 뛴다’를 이끌어가는 주축 배우 원지안과 옥택연이 각 1, 2위를 석권했다. 여기에 윤소희, 박강현까지 각 11위, 8위를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는 물론 출연자 화제성까지 모두 사로잡은 셈이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탄탄하고도 신선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옥택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방송 단 4회 만에 안방극장의 마음을 저격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