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 제5R구역 재개발 착공 '주민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장충식 2023. 7. 7.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도 일대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착공함에 따라 주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착공한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광명동 78-38번지 일원 11만6624㎡ 일대를 2878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장관리 시행으로 주민 불편 및 갈등 최소화
광명시, 광명동 제5R구역 재개발 착공 '주민피해 최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도 일대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착공함에 따라 주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착공한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광명동 78-38번지 일원 11만6624㎡ 일대를 2878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공 전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 현황 조사를 마쳤다.

현황 조사 자료는 분진, 균열, 소음 등 향후 공사로 인한 피해를 입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또 철산동 연서도서관에서 광명초등학교까지의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를 시공사에 추가로 요청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암반 발파 공사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방편으로 발파 공사 착수 전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발파 공사 전문가가 시공사의 발파 계획과 현장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파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현장을 오가는 공사 차량의 안전 운행 여부를 점검하고, 등하교 안전 지도 등을 실시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사 현장에 함바식당을 설치하지 않도록 하고,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재개발로 인해 위축된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 시공사 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 공사가 시민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