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시즌2' 정해인·구교환 "새로운 인물과 또 다른 케미 기대해주길"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D.P.'(디피) 시즌2 정해인, 구교환이 더욱 확장된 이야기를 펼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D.P.' 시즌2의 보도 스틸을 7일 공개했다. 시즌2는 조석봉 일병 사건 이후 흩어진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은 여전히 바뀐 게 없는 현실에서 국군본부가 개입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들의 새로운 조합도 눈에 띈다. 한호열(구교환)은 군병원에 있고 박범구(김성균)는 징계를, 임지섭(손석구)은 전출 명령이 떨어진 상황에 준호(정해인)는 호열의 바람막이를 입은 새로운 후임을 받게 된다.

함께 큰일을 겪은 범구와 지섭은 갈등하던 과거를 딛고 협력하는 첫걸음을 떼기 시작하고, 일병 준호와 대위 지섭이 함께 임무 수행을 나서는 등 캐릭터 간 변화된 관계가 시선을 모은다.

정해인은 "새로운 인물과 부딪히면서 또 다른 케미가 나온다. 그 점을 재밌게 봐달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시즌1에서는 일주일 내내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다면 시즌2에서는 주말에 몰아서 왕창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며 여전히 애틋하고 돈독한 '준호열'의 전우애를 약속했다.

김성균은 "지섭과 좀 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된다. 변화되는 관계가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손석구 역시 "박범구 중사와 대척점에서 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부딪히는 재미가 있었다면 이제 전우가 된 것 같다"고 전해 더욱 단단해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D.P.' 시즌2는 오는 7월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