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특보 9개 시·군 확대, 8일까지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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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호우특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을 기해 전북 군산과 완주, 전주,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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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에 호우특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을 기해 전북 군산과 완주, 전주,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앞서 이날 오전 고창과 순창, 부안, 김제, 정읍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현재 유지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지점에 대한 누적강수량은 고창 상하 31.5㎜, 부안 줄포 25.0㎜, 정읍 태인 24.0㎜, 전주 완산 22.5㎜, 완주 구이 18.0㎜, 순창 복흥 16.0㎜, 김제 15.0㎜, 진안 주천 13.5㎜, 임실 신덕 12.5㎜, 군산 선유도 10.5㎜, 익산 9.7㎜, 남원 9.6㎜, 장수 번암 9.5㎜ 무주 덕유산 6.0㎜ 등이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상에서 형성된 비 구름대는 서해상에서 시속 약 40㎞로 북동진하고 있어, 전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8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진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재난 피해상황을 집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하천범람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잦은 비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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