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美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서 '시즌 1위'

김선영 2023. 7. 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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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캐리 리처드슨(23)이 2023 미국 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에서 올 시즌 1위 기록이자 개인 최고인 10초7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예선을 겸해 열린 2023 미국 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에서 리처드슨은 전체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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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캐리 리처드슨 [로이터=연합뉴스]

셔캐리 리처드슨(23)이 2023 미국 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에서 올 시즌 1위 기록이자 개인 최고인 10초7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예선을 겸해 열린 2023 미국 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에서 리처드슨은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이날 예선에서 리처드슨은 10초71의 놀라운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10초96에 달린 전체 2위 브리타니 브라운과의 격차는 0.25초였다.

리처드슨은 종전 10초72의 개인 최고 기록을 0.01초 단축했고, 마리-호세 타 루(코트디부아르)의 10초75보다 0.04초 빠르게 들어오며 '2023년 여자 100m 최고 기록'도 세웠다.

그는 2021년 6월 20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86으로 우승했지만 약물 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고, 결국 림픽 개막 직전에 선수 자격이 1개월 박탈됐다.

리처드슨은 "도쿄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오래 떨어져 산) 어머니의 부고를 받았다"며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그런 선택(마리화나 복용)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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