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후루하시 이어 마에다도 셀틱과 재계약...오현규랑 같이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적설이 났던 마에다 다이젠은 셀틱에 남기로 결정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 쿄고와 재계약을 한 셀틱은 같은 일본 국적인 마에다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완전이적에 성공한 마에다는 올 시즌 후루하시와 셀틱 공격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적설이 났던 마에다 다이젠은 셀틱에 남기로 결정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 쿄고와 재계약을 한 셀틱은 같은 일본 국적인 마에다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마에다는 전천후 공격수로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마쓰모토 야마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마리티무에 임대를 가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으나 완전이적에 실패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해 맹활약을 펼쳤다. 마에다 활약을 눈여겨본 셀틱이 지난 시즌 영입을 했다. 마에다는 리그 11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완전이적에 성공한 마에다는 올 시즌 후루하시와 셀틱 공격을 이끌었다. 최전방, 윙어를 오가며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드러냈다. 피지컬 면에선 다소 아쉬우나 득점력과 기회 창출 능력을 모두 보유해 활용성이 매우 높다. 기동력, 활동량도 훌륭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후루하시와 지난 시즌 좋은 호흡을 보였다. 공격진에서 같이 뛰며 셀틱 공격에 파괴력을 더했다.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5경기(선발 25경기)에 나와 8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셀틱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외 스코틀랜드 국내 대회 2개에서 다 우승을 차지해 역사적인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냈다.
마에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노린다고 알려졌다. 여러 팀들과 연결은 됐으나 '설'에 불과할 뿐, 가까워지진 않았다. 후루하시가 재계약을 한 가운데 마에다 거취가 주목이 됐는데 잔류를 하게 됐다. 이로써 셀틱이 자랑하는 일본 공격 듀오가 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하게 됐다.
마에다는 "나와 내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이다. 일본을 떠나 이 곳으로 온 뒤로 서포터들의 지지 속에서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셀틱은 특별한 클럽이다. 여기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 처음 왔을 때 목표는 리그 우승이었는데 벌써 2번이나 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엔 도메스틱 트레블을 해냈는데 이제 그 타일을 방어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여름 새롭게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마에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도메스틱 트레블 주역이었다.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마에다는 정말 흥미로운 선수이고 하루빨리 같이 일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셀틱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