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스에 막히고 먼시에게 맞고...피츠버그, 다저스에 루징시리즈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7.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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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5로 졌다.

5회 무사 2루 위기를 넘겼던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회 프리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은데 이어 맥스 먼시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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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5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 기록하며 40승 47패 기록했다. 다저스는 49승 38패.

다저스 선발 우리아스는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시작은 팽팽했다. 다저스가 1회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가자 2회초 균형을 맞췄다. 1사 1루에서 잭 수윈스키의 타구를 상대 좌익수 데이빗 페랄타가 낙구 지점을 잡지 못하고 머리 뒤로 넘기며 2루타가 됐다. 이어 닉 곤잘레스가 3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로 더 이상 얻어낸 것이 없었다. 6회까지 2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잔루가 됐다.

우리아스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4.76으로 끌어내렸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 기록하며 전반기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먼시는 6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그사이 피츠버그 마운드는 다저스 타선의 화력을 버티지 못했다. 5회 무사 2루 위기를 넘겼던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회 프리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은데 이어 맥스 먼시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7회에도 무키 벳츠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앙헬 페르도모가 주자를 불러들이며 실점이 늘어났다. 최종 성적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다저스 불펜과 싸움에서도 압도됐다. 7회 닉 로버트슨, 8회 브루스다 그라테롤, 9회 알렉스 베시아를 넘지 못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니 늘어나는 것은 절망감 뿐이었다. 앤디 헤인즈 피츠버그 타격코치는 7회초 공격 도중 존 립카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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