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수익 3120억'→첼시의 여름 이적시장 방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선수단 대거 방출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현지시간)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났거나 방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첼시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첼시의 방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풀리시치, 루카쿠, 하베르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코바치치, 마운트, 로프터스-치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찰로바, 쿨리발리, 아즈필리쿠에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멘디가 선정됐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 하베르츠, 마운트, 코바치치, 캉테, 로프터스-치크, 쿨리발리, 멘디는 이미 이적했다. 베스트11에서 첼시를 떠난 7명의 선수 중 계약만료로 떠난 캉테를 제외한 6명은 첼시에게 이적료 수익을 안겨줬다. 첼시는 7명의 선수를 이적시키며 2억 2060만유로(약 3128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난 선수들 중에선 아스날로 이적한 하베르츠의 이적료가 7000만유로(약 993억원)로 가장 높았다. 맨유로 이적한 마운트의 이적료 수익은 6400만유로(약 907억원)이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이적료는 2300만유로(약 326억원)였다.
첼시의 방출 베스트11 중 나머지 선수들은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 루카쿠와 찰로바는 인터밀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고 풀리시치는 AC밀란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수비수 아즈필리쿠에타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난 하베르츠, 마운트, 코바치치, 쿨리발리, 캉테.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아스날/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 힐랄/알 이티하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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