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완주·전주·남원 호우주의보 추가…전북 9개 시·군으로 늘어나

강교현 기자 2023. 7. 7.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 군산과 완주, 전주, 남원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 50~100㎜, 최대 150㎜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8일 새벽 전북 완주군 한 아파트에서 바라본 하늘에 번개가 치고 있다. 2023.6.2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 군산과 완주, 전주, 남원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김제·부안·정읍·고창·순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오후 12시40분 기준)은 고창 상하 31.5㎜, 부안 줄포 25.0㎜, 정읍 태인 24.0㎜, 전주 완산 22.5㎜, 완주 구이 18.0㎜, 순창 복흥 16.0㎜, 김제 15.0㎜, 진안 주천 13.5㎜, 임실 신덕 12.5㎜, 군산 선유도 10.5㎜, 익산 9.7㎜, 남원 9.6㎜, 장수 번암 9.5㎜, 무주 덕유산 6.0㎜ 등을 기록하고 있다.

8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최대 150㎜)다. 폭우가 집중되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