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곤충산업 산업화·유통망 구축에 1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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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1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곤충산업은 농가의 시설이나 사육 규모가 다른 축종과 비교해 영세한 편이다.
곤충 생산·가공시설 등을 지원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8명의 농가로 구성된 사천 지역 단체와 참여기업 5곳, 연구기관 4곳에 곤충유통사업을 지원해 상품·마케팅 개발 등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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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1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곤충산업은 농가의 시설이나 사육 규모가 다른 축종과 비교해 영세한 편이다.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규모화·자동화·품질관리 미흡 등에 따른 생산성 한계로 농가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곤충 사육 농가의 사료용 곤충을 판매업체에 제공하고, 곤충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상품 개발과 소비자를 연계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갖춘다.
곤충 생산·가공시설 등을 지원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거점농가 중심으로 종자보급·생산관리 등을 지원하고 협력농가는 안정적인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거점농가는 창녕 동애등애이며, 협력농가는 진주 엠제이팜, 밀양 테라의뜰이다.
8명의 농가로 구성된 사천 지역 단체와 참여기업 5곳, 연구기관 4곳에 곤충유통사업을 지원해 상품·마케팅 개발 등에 주력한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곤충업체의 생산 관련 표준 메뉴얼 부족으로 소비시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연계한 산업 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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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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