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US여자오픈골프 첫날 4언더파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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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8번(파4) 홀에서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효주는 9번(파4)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7.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다시 한 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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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김효주는 중국의 린시위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의 린시위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2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김효주는 2번(파5)과 4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82야드, 166미터로 세팅된 내리막 파3, 5번(파3) 홀에서 티샷한 공이 홀 옆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 홀인원은 놓쳤지만 여기서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8번(파4) 홀에서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효주는 9번(파4)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7.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다시 한 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미국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를 쳐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등 5명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양희영과 이정은6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하며 메이저대회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을 제패하며 한-미-일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13위입니다.
신지애는 두 홀을 남기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까지 올랐다가 8번(파4) 홀에서 더블보기로 두 타를 잃고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온 좋은 추억이 있는 대회입니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박인비, 그리고 2020년 김아림까지 총 10명의 선수가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인뤄닝은 1언더파 71타로 신지애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지는 이븐파 72타를 쳐 전인지 등과 함께 공동 21위입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오버파 79타로 부진했고 KLPGA 통산 18승을 기록한 박민지도 5오버파로 공동 101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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