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 발표이후, ‘실거주의무 해제’ 기대감↑

박지애 2023. 7. 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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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로 분양시장의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 발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거주의무가 폐지되면 4월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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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 "자금 부담 낮추고 실거주의무 폐지는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전국 11곳, 7030가구 청약 접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모델하우스 4곳 오픈, 당발 7곳, 계약 5곳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로 분양시장의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 발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거주의무가 폐지되면 4월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분위기 속 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030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 가구수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청약이 예고 됐다. 경기 시흥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700가구),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2382가구) 3곳에서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73가구) 등 2곳에서 청약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호반써밋 에이디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원주 동문 디이스트’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주요 청약 접수 일정으로는 오는 11일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같은 날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연 디아이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앞두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호반건설은 서울 용산구 일원에 짓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가로 조성된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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