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기계 수리·임대 지원 확대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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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농기계 수리·임대 지원 제도를 확대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수리 무상 지원 범위를 3만5000원 이하에서 5만원 이하로 상향한 후 상반기 동안 총 4149대가 수리됐다.
지난해까지 군에서 빌린 농기계로 발생하는 사고의 인적, 물적 피해는 사용한 농업인이 책임졌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은 지난해 대비 260여건 늘어난 5126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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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기계 수리·임대 지원 제도를 확대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수리 무상 지원 범위를 3만5000원 이하에서 5만원 이하로 상향한 후 상반기 동안 총 4149대가 수리됐다. 지난해보다 513대 더 많은 수치다.
임대한 농기계의 변상의무 조건도 완화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군에서 빌린 농기계로 발생하는 사고의 인적, 물적 피해는 사용한 농업인이 책임졌다.
군은 이 규제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조례를 개정했고, 행정안전부의 규제입증책임제 추진 우수사례에 뽑히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은 지난해 대비 260여건 늘어난 5126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말부터 농기계 순회교육을 매주 8회 이상 실시해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농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업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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