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오피셜' 앞둔 이강인, 곧 파리 출국...3호 영입 주인공 될까?

2023. 7.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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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이 곧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2-23시즌을 마치자마자 스페인을 떠나 국내로 들어온 이강인은 이르면 7일, 늦으면 이번 주말에 프랑스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조만간 프랑스 파리로 들어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감독부터 선수까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지난 한 시즌간 팀을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최근에 경질됐다. 그 뒤를 이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PSG 지휘봉을 건네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엔리케 감독 선임 소식이 나오자마자 새 선수 영입 발표가 이어진다. 새로운 영입생 모두 일찍이 PSG 이적을 확정했지만 구단은 7월 초부터 차례대로 공개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27)와 밀란 슈크리니아르(28)가 ‘옷피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앞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아센시오는 PSG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인터 밀란에서 뛰던 슈크리니아르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왼발잡이 공격수 아센시오는 “PSG로 이적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새로운 동료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 새 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 PSG의 큰 야망을 보고 이적을 선택했다.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는 “PSG는 세계적인 선수와 팬덤을 보유한 팀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며 “얼른 경기장에 나가서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 순서는 누구일지 관심을 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PSG가 이미 영입을 확정한 선수 6명 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센시오와 슈크리니아르를 포함해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22), 뤼카 에르난데스(27), 셰르 은두르(18)가 포함되어 있는 명단이다.

이강인이 늦어도 이번 주말에 출국하여 프랑스 파리에 착륙한다면, 다음주 중에 이강인의 PSG 이적 발표가 나올 듯하다. 줄곧 스페인에서만 뛰어온 이강인은 프로 첫 해외 이적에 나선다.

[이강인. 사진 = 파리이쟁 타임스·로마노 기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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