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살바도르 이민자 모녀의 기구한 사연
KBS 2023. 7. 7. 12:57
[앵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미국에서 5년 동안 살아온 엘살바도르 이민자 모녀가 다시 헤어질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리포트]
5년 전 엘살바도르에서 엄마와 헤어져 미국 국경을 넘어 혼자 입국한 6살 소녀 '히메나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텍사스 친척 집에 살다가 엄마의 입국이 허용돼 이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어느새 영어가 능숙해졌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히메나 마드리드/11세/엘살바도르 이민자 : "제 고국에서 받지 못한 좋은 것들을 미국에서 많이 제공 받고 있어요. 미국에서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성공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마드리드는 엄마가 아직 미국에서 망명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고국으로 강제 송환되는 생이별의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신디/마드리드 엄마/엘살바도르 이민자 : "제 꿈은 딸이 성장하고 학교에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11살 마드리드의 꿈은 미국에서 엄마와 함께 영원히 살면서 작가가 돼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책을 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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