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한국재료연구원에 의료기술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재료연구원, 창원한마음병원과 新의료기술 개발 맞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왼쪽 다섯 번째) 원장과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6일 오후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3.07.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6일 오후 창원 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미래 신(新)의료기술 개발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정환 원장과 하충식 이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체외 진단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임상검체 제공, 개발기술평가 및 상호기술 자문 ▲방역 공조 시스템 기술 실증을 위한 평가 지원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정환 원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병원과 실증시험을 해왔으나, 이제 지역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병원은 실증 테스트베드가 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바이오소재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연구 역량 또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경남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서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신의료기술 개발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한양대학교와 임상·교육·의학 연구 분야 공동 진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5년부터 한양대학교 소속 전임교수, 임상교수가 직접 진료를 보고 있는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병원이다.

경남도민의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방사선종양치료기, 로봇·하이브리드수술실,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는 등 27개 진료센터, 33개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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