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최몇?'···美 핫도그 먹기 대회, 10분간 '62개' 먹고 1300만원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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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에 참가한 조이 체스넛이 10분간 핫도그 62개를 먹으며 통산 16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오후 2시,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현지 유명 핫도그 회사 네이선이 주최하는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의 우승자는 10분 동안 얼마나 많은 핫도그를 먹느냐로 가려진다.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10분 동안 핫도그 62개를 먹어 치운 조이 체스넛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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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에 참가한 조이 체스넛이 10분간 핫도그 62개를 먹으며 통산 16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오후 2시,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현지 유명 핫도그 회사 네이선이 주최하는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렸다.
이 핫도그 먹기 대회는 미국 독립기념일의 전통 중 하나다. 대회의 우승자는 10분 동안 얼마나 많은 핫도그를 먹느냐로 가려진다. 경기 중 토하면 실격되고, 종료 시점 씹던 핫도그를 삼키면 먹은 것으로 인정된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회에는 참가자와 관중 등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폭우로 인해 대회가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관중들의 항의와 이후 날씨가 개면서 예정 시간보다 2시간 늦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10분 동안 핫도그 62개를 먹어 치운 조이 체스넛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번 대회까지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49개를 먹은 제프리 에스퍼, 3위는 47개를 먹은 호주의 제임스 웹이 차지했다. 체스넛은 "날씨가 좋지 않아 대회가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였는데 우승하게 돼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앞서 체스넛은 대회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나고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까지 4일 정도가 걸린다. 대회 직후 12시간은 고통스러운 기분이 든다"며 "그럼에도 극한까지 나를 몰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여자부 우승은 39.5개를 먹은 미키 스도가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도는 지난해 40개를 먹으며 우승한 바 있으며, 앞서 48.5개의 핫도그를 먹어 여자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그는 "39개는 낮은 숫자다. 죄송하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이어 33.5개를 먹은 에비하라와 24.5개를 먹은 미셸 레스코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 핫도그 먹기 대회에 참가하려면 나이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5~6월쯤 열리는 예선전에 참가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각 참가자는 음식물 역류를 막기 위해 물이나 다른 음료 등을 마시는 것도 허용된다.
상금은 △우승 1만달러(약 1300만원) △2위는 5000달러(약 650만원)△3위는 2500달러(약 325만원) △4위는 1500달러(약 195만원) △5위는 1000달러(약 130만원) 등이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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