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이천수 씨처럼 나서기 쉽지 않아", 박명수 "저는 뛰지만 못 잡을 듯"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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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7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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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7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며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 씨, 난리다.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아서 화제다. 한밤중에 1km의 추격전을 벌여 결국 음주운전자를 붙잡았다.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이천수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80만원을 수여하기로 했고 이천수 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고 그 상황에서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쑥스럽다' 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전민기가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 마음은 잡고 싶지만 나서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하자 DJ 박명수가 "웬만하면 나서기가 좀 그런데 이천수 씨가 진짜 좋은 일 하셨다"라고 칭찬했다.
박명수가 "전민기 씨 같으면 뛰시겠냐?"라고 묻자 전민기가 "무섭다. 저는 신고는 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저는 뛰긴 뛸 것 같다. 그런데 못 잡을 것 같다. 한경호 이사가 가면 잡을 것 같은데 나는 600m 정도에서 헉헉거리고 있을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전민기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러면 안 되는데 그 뛰는 사람의 인상을 좀 확인할 것 같다. 덩치 크고 무서우면 못 쫓아갈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위압적으로 느껴지면 쫓아가기 힘들 것 같다. 바로 신고는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이천수 씨는 대단한 일을 한 것이다. 불의를 보고 참지 않고 어려운 분을 구해주신 거 아니냐. 예전에는 악동이다 이런 얘기했지만 그렇지 않다. 못하는 게 없다. 같은 방송하는 사람인데 저는 뛰긴 뛰지만 300m에서 그냥 사람들에게 누군지만 보이고 포기하지만 이천수 씨는 1km를 뛰어서 잡았다는 거 아니냐. 박수쳐드려야 한다"라며 거듭 극찬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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