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월드컵 조별리그 때 정점을 보여주겠다" 출정식 앞두고 포부 드러낸 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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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정식을 앞둔 콜린 벨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아이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대회 출전에 앞서 벨 감독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고 아이티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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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월드컵 출정식을 앞둔 콜린 벨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아이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일환이다. 대회 출전에 앞서 벨 감독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고 아이티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까지 진행했다.
경기를 앞두고 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경기를 앞둔 벨 감독은 "아이티의 전력을 분석한 결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감독 모두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장단점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0분 동안의 경기를 통해 얻는 정보를 잘 활용해 준비 단계에 사용할 계획이다. 볼을 소유했을 때와 소유하지 않았을 때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지켜 볼 생각이다. 아이티가 가진 스피드라는 장점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명단 발표 이후,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케이시 유진 페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혼혈이라는 점이 더욱 화제성을 높였다.
벨 감독 역시 케이시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티전에 케이시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 케이시의 첫 번째 합숙이다. 지금은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내일 경기에 투입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박은선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벨 감독은 "박은선은 중요한 선수다. 이번 소집 때에는 발목 문제가 있었다.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다. 아이티전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콜롬비아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무리를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에게도 한 마디를 건넸다. 벨 감독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경기 때 많은 팬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홈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팬분들이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 대표팀 경기 때도 5~6만 명이 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경기가 끝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 현재 우리는 세대 교체가 진행되는 팀이다. 내일 경기에서 100% 정점을 보여주기 보다는 조별리그 첫 경기 때 정점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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