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 북한 식량난 속 지난해 3배 이상 지원 추진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은 올해 하반기 북한에 3천800만 달러, 약 49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세계식량계획은 지난해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의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현재 모금액이 목표보다 156억 원가량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국경이 다시 열리면 즉시 보육원 어린이와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 등을 위한 식량 지원을 재개할 것이며 앞으로 6개월 동안 북한 주민 약 77만 명에게 영양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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