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남 낙인' 억울함 호소...폭로자 명예훼손교사 검찰 송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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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남' 낙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최정원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현명 측은 지난 5일 A씨가 명예훼손교사,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으며 반면 최정원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최정원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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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남' 낙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7일 최정원의 송사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불륜남' 논란에 대해 강한 억울함을 피력한 여파다.
최정원은 지난 1월 A씨로부터 그의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아내 B씨와 최정원이 결혼 전 교제했던 사이이며, 결혼 후에도 만남을 지속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의혹을 부인했다. B씨와는 과거 연인이 아닌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친했던 동네 동생이었을 뿐이며 최근 연락이 닿아 반가운 마음에 만난 바 있으나 어떤 이성적 만남이나 육체적 관계도 없었으며 무고함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정원에 대한 A씨의 의혹제기는 계속됐다. B씨가 직접 나서 최정원과의 불륜 사이가 아니라며 가족끼리 친한 관계임을 밝히기도 했으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최정원에 대한 의혹 제기를 멈추지 않았다.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 가운데 최정원은 결국 논란 한 달 여 만인 지난 2월 6일 A씨를 협박,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A씨가 지난해 12월 이혼 과정에의 책임을 따지려 최정원을 먼저 고소했던 상황. 양측이 맞고소로 팽팽하게 맞선 것이다.
이와 관련 최정원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현명 측은 지난 5일 A씨가 명예훼손교사,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으며 반면 최정원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최정원의 정보 또한 검찰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A씨의 이의신청으로 인해 절차를 따른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실추된 이미지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 상황. 이에 최정원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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