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다운로드 챗GPT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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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선보인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레드'(Threads)가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스레드 출시 2시간 만에 다운로드 200만 건을 기록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 건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출시를 알리는 기사를 통해 "'트위터 킬러' 스레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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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스레드'
뉴욕타임스 '트위터 킬러'로 보도
트위터는 법적대응 시사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선보인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레드'(Threads)가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스레드 출시 2시간 만에 다운로드 200만 건을 기록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 건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출시 5일 만에 1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챗GPT보다 빠른 속도다. 더버지에 따르면 출시 후 9500만 개 이상의 게시물과 1억9000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출시를 알리는 기사를 통해 “'트위터 킬러' 스레드”라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이용자는 글을 최대 500자까지 쓸 수 있고, 500자가 넘어갈 경우 자동으로 댓글로 전환된다. 화면 구성도 트위터와 유사하다. 인스타그램과 계정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도 올릴 수 있고 영상은 최대 5분까지 올릴 수 있다.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이탈한 트위터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로 보인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요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위터의 대항마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대체재가 될 가능성도 있다.
트위터는 스레드측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서한을 보냈다. 스피로 변호사는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는 직원들에게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법 및 연방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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