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화장품 투자 빙자 8억7000여만원 사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씨(본명 이윤혁·38)가 화장품 투자 사기로 지인들을 상대로 8억7000여만 원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30일부터 12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하는데, 유명 연예인과 팬들이 함께한다"며 "투자 시, 30%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총 8억7000여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씨(본명 이윤혁·38)가 화장품 투자 사기로 지인들을 상대로 8억7000여만 원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은 7일 오전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의 공소사실을 이같이 전했다.
검찰은 "2022년 4월부터 지인들을 상대로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한다고 속여 약 8억7000여만 원 상당의 돈을 편취했다"며 "당시 5억 상당의 빚이 있어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과 의사가 없음에도 돈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날 A씨 측 법률대리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보류했다.
대리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대체로 부인하지는 않지만, 기록 검토가 늦어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대리인은 이날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인천지법에서 재판 중인 사건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건과 함께 진행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A씨는 실제 지난 2월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재판부는 A씨 측 요청에 따라 다음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되, 다른 사건과의 병합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A씨는 직업을 묻는 재판부의 물음에 머뭇거리면서 "가수"라고 밝혔다.
A씨의 다음 기일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30일부터 12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하는데, 유명 연예인과 팬들이 함께한다"며 "투자 시, 30%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총 8억7000여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빚이 5억여원가량 있어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이, 채무 변제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