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월부터 '2026 월드컵' 예선 … 11회 연속 본선 도전

정유진 기자 2023. 7.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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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에 참가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총 45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8개 팀은 지역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1개 팀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북중미행 티켓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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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는 11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님 선수들.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에 참가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총 45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북중미월드컵부터는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됐다. 8개 팀은 지역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1개 팀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북중미행 티켓을 노려야 한다.

AFC에 따르면 오는 20일 발표될 FIFA 랭킹에 따라 하위 18팀이 10월 홈 앤드 어웨이로 1차 예선을 치른다. 승리한 9개 팀이 2차 예선에 오른다. 한국은 11월을 기해 진행되는 2차 예선부터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2차 예선에는 총 36팀이 참가한다. 4팀씩 9개로 조를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해 각 팀당 6경기를 치른다. 각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18팀이 경쟁하는 3차 예선은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치러진다. 6개 팀씩 3개 조로 편성되며 홈 앤드 어웨이로 각 팀당 10경기씩 벌인다. 각조 상위 2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3차 예선 각 조에서 3, 4위를 기록한 6팀은 3팀씩 2개 조로 나눠 4차 예선을 펼친다. 중립지역에서 각 팀당 2경기씩 진행해 각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조 2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러 승리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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