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수술보다 괴로웠다' 퍼거슨 경도 치를 떨었던 '악질 협상가' 레비 회장, 뮌헨&케인의 미래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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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러웠다.'
그는 과거 레비 회장과의 협상에 관해 '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퍼거슨 경은 과거 레비 회장과 거래하는 게 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다.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레비와 적이 된 바이에른 뮌헨 또한 레비 회장의 악질적인 방해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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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러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협상 파트너는 단연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다. 이미 수많은 사례와 피해자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자신의 고집과 기준선에 관해 절대 양보하지 않는데다가 혹시라도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면, 적개심으로 똘똘 뭉쳐 복수를 하려고 나선다. '뒤끝작렬'의 표상이다.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사령탑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도 레비 회장의 'X고집'에 치를 떨었다. 그는 과거 레비 회장과의 협상에 관해 '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최악의 협상파트너라는 뜻이다.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해리 케인(30)과 그런 케인을 영입하려는 뮌헨 입장에서는 최악이다. 레비 회장이 이번에도 케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퍼거슨 경은 과거 레비 회장과 거래하는 게 엉덩이 수술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다.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레비와 적이 된 바이에른 뮌헨 또한 레비 회장의 악질적인 방해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뮌헨은 최근 레비의 분노를 단단히 샀다. 단순이 입찰 제안을 보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케인을 직접 설득하려 나선 것. 특히 이를 위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영국 런던의 케인 자택으로 찾아와 케인과 밀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케인은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내고 싶다'는 말을 했다.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직접 밝힌 것이다.
이런 내용을 언론 보도로 접한 레비 회장이 크게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이 케인을 만난 행위가 부적절했다고 여긴 듯 하다. 이로 인해 레비는 뮌헨을 '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문제는 레비가 이렇게 '적'으로 인식한 상대에 대해 철저한 '응징'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미 뮌헹은 600만파운드 1차 제안을 거절했던 레비 회장은 8500만파운드로 올린 2차 제안도 일언지하에 거절할 방침이다. 끝까지 거절해 뮌헨을 괴롭히다가 재정적인 출혈을 만들려고 한다.
이런 치졸한 방해는 이미 과거부터 이어져 온 레비 회장의 특징이다. 맨유 레전드인 퍼거슨 경은 이를 '엉덩이 수술보다 더 괴롭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레비 회장이 상대를 괴롭힌다는 뜻이다. 퍼거슨 경은 지난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토트넘에서 데려올 때 큰 곤욕을 치렀다. 레비 회장이 끝까지 선수를 안 팔려고 했다. 이 사건 이후 토트넘과 맨유 사이에는 이적이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모두 레비 회장의 '뒤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를 적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적 통로를 아예 폐쇄해버린 것이다. 뮌헨과 케인 입장에서는 두렵기한 한 상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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