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바 재계약, 라이스 메디컬, 팀버 메디컬, '바쁘다 바빠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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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와 재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율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에 이어 라이스와 팀버까지 영입하기 직전인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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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와 재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율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살리바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에 달하는 계약 조건에 서명했다. 연장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살리바는 2024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약스는 팀버에 대해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고 아스널은 지난달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시했었다. 결국 팀버 영입에 합의했다.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와 500만 유로(약 71억 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아스널은 또한 라이스 영입에 근접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이적료 협상에 합의했다. 라이스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 이적료와 함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 조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 블록버스터급 거래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수뇌부는 빠르게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올여름 1호 영입으로 첼시로부터 카이 하베르츠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라이스와 팀버까지 영입해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라이스는 첼시와 웨스트햄에서 성장한 다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지난 시즌 라이스는 웨스트햄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빗발쳤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거론됐지만 끝내 아스널과 동행을 결정했다. 맨시티는 라이스를 포기한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프렌키 더 용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팀버는 아르테타 감독이 선택한 야심작이다.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겨우 22세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15경기나 소화할 만큼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
하베르츠에 이어 라이스와 팀버까지 영입하기 직전인 아스널. 그만큼 리그 우승을 놓친 분노가 느껴진다. 아스널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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