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폐기물처리장서 불…1명 부상

이성민 2023. 7.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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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31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의 한 고철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처리장 내에서 일하던 50대 직원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직원 5명은 대피했다.

고철 폐기물 속에 섞여 있던 헤어스프레이가 잇달아 폭발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가연성 물질이 터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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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7일 오전 9시31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의 한 고철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화 현장 [음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처리장 내에서 일하던 50대 직원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직원 5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불을 껐다.

고철 폐기물 속에 섞여 있던 헤어스프레이가 잇달아 폭발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가연성 물질이 터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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