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EU, 희귀금속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추진

경수현 2023. 7.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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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등에 대한 수출 통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이 희귀금속 분야의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갈륨 등 수출 통제 방침에 따라 희귀금속 공급망 다양화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오는 13일로 예정된 일본과 EU 간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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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등에 대한 수출 통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이 희귀금속 분야의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중국,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방침 발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EU 집행위원회의 관련 담당 조직은 지난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는 희귀금속의 비축량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희귀금속 정제와 대체품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갈륨 등 수출 통제 방침에 따라 희귀금속 공급망 다양화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오는 13일로 예정된 일본과 EU 간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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