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 성적 노린다!...'WC 출정식' 앞둔 여자 대표팀, 마지막 훈련

한유철 기자 2023. 7.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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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고 성적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이 아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회 출전에 앞서 벨 감독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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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월드컵 최고 성적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이 아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여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3번의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처음으로 참가했던 2003년 미국 대회에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전체 14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2번의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15년 캐나다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서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고 24개국 중에서 14위에 올랐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여자 대표팀. 이제 그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4월 진행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었다. 벨호는 월드컵 본선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함께 H조에 위치했다.


대회 출전에 앞서 벨 감독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최종명단 발표 이후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치른다.


그동안 벨 감독과 함께 했던 선수들 대다수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지소연, 조소현, 박은선처럼 여전히 팀의 핵심 자원들인 베테랑들부터 이금민, 장슬기 등 중심이 되는 중간층의 선수들, 최연소 선수이자 혼혈 선수로 주목을 받은 케이시 유진 페어도 월드컵에 동행한다. 최고령 선수는 김정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은영(고려대)과 고유나(화천KSPO)는 예비 명단으로 우선 호주까지 동행한다. 경기 24시간 전 혹시 모를 부상 선수가 나오면 교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예슬, 권다은, 원주은은 아이티전 이후 소집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앞둔 벨호는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7일 오전 10시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코치진이 볼을 돌리면 선수들이 압박하는 형태로 훈련을 진행했다.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5-3-2 혹은 5-4-1 형태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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