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안동구, 하윤경과 빗속 첫 만남…교복 케미 '풋풋'

작정하고 설레임 가득한 분위기다.

tvN 토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하도윤으로 열연 중인 안동구의 일명 '첫사랑 기억 조작' 스틸이 공개됐다. 안동구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안동구는 빗속에서 윤초원(하윤경)에게 우산을 건네며 서있다. 이는 10대 시절 둘의 첫 만남을 그린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로 청량함과 풋풋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눈길을 끈다.

하도윤과 윤초원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은 두 사람의 눈 맞춤을 통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일으킨다. 특히 쏟아지는 빗속에서 운명처럼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의 시선과 맞닿은 손은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며 몽글몽글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하도윤이 아닌 안동구의 반전 비하인드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도윤과는 달리, 환한 미소와 귀여운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안동구의 훈훈함이 화면 밖까지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극 중 도윤은 애써 초원의 마음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 단정 짓고 초원을 밀어내지만 자꾸만 초원에게 닿는 시선과 마음 쓰임이 점차 드러나고 있어 도윤과 초원의 로맨스 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실제 7화 예고편에서는 애틋한 분위기 속 도윤과 초원의 밀착 스킨십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