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6000억… ‘바닥 찍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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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도 6.25% 감소하며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감산 효과가 나타나는 3분기부터는 반도체 적자 규모가 축소되며 영업이익 회복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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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받은 가장 저조한 성적표다.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와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한 규모여서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반기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0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8%와 95.74%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도 6.25% 감소하며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혹한기 터널을 지나는 반도체 업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적자는 3조∼4조 원대로 추정된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도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감산 효과가 나타나는 3분기부터는 반도체 적자 규모가 축소되며 영업이익 회복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정환·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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