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 만 최저 실적에 ‘7만 전자’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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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2분기 14년 만에 최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7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7%)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비 95.74% 감소한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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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2분기 14년 만에 최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7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7%)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26일 이후 처음이다.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에서 99만4462주의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고, 씨티증권(29만8220주), 맥쿼리916만8369주), 모건스탠리(4만109주), JP모간(3만8370주) 순으로 매도 수량이 많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비 95.74% 감소한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치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4%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0.51%)를 비롯해 인텔(-1.66%), 마이크론(-1.34%)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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