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지방시대 발맞춰 정책 개발 선도하겠다"

박종완 기자 2023. 7.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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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은 제7대, 8대, 9대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결의안', '국유지 경로당 운영 개선방안 건의'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남은 1년도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밀양의 시정 정책 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대의기관이 되는데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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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새로운 시책 발굴로 시민 곁에 있는 의회 강조
디지털 의정활동·시민 의견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시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은 제7대, 8대, 9대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결의안', '국유지 경로당 운영 개선방안 건의'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의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정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전반기 의장을 맡고 1년이 흘렀는데. ▶ 밀양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 의원들과 시정과 의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면서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 남은 1년도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밀양의 시정 정책 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대의기관이 되는데 주력하겠다.

-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대표적 성과를 논하기에 앞서 의원,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합심해 일을 처리한 것이 성과라고 본다. 의사일정 동안 78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결산 10건, 동의·승인 49건, 기타 67건 등 총 20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재선과 초선의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밀양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의적인 대안 제시도 다수 이뤄져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지만 아직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 ▶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 현재까지 집행기관에 권한이 편중돼 있어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 독립성과 온전한 지방 분권을 이루려면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 안에서 상생의 협력관계를 보다 돈독히 구축해야 할 것이다. 조직 편성권과 예산 편성권 등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본다.

- 밀양 방문의 해 여파 때문인지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시정을 평가한다면. ▶ 현재까지 방문객들과 그에 따른 관광소비액, SNS 밀양지역 검색량 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역 대표 관광지에 특성을 살린 각종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관광콘텐츠, 밀양돼지국밥 브랜드 구축, 그와 연계한 밀양사랑관광카드 등 밀양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밀양시와 집행기관 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에 따른 성과가 있다고 본다.

- 남은 임기, 진행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다. 실시간으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로 투명하고 상세하게 알리는 동시에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의정을 통해 시민 곁으로, 신뢰받는 의회,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 현안 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추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견제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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