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 장중 붕괴...삼성전자 실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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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 최악의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한 때 70000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7% 급감한 1천812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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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 최악의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한 때 70000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1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7%하락한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사자와 팔자의 공방선에 6만9900원과 7만원선을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천4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 이날 발표한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7% 급감한 1천812억원으로 전망됐다.
에프엔가이드의 컨센서스도 2300억원 대 였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조∼4조원대 규모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DS 부문 -3조3000억원, 모바일경험(MX) 2조7000억원, 가전(CE) 5000억원, 하만(전장)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메모리 재고가 개선되며 삼성전자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3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이르면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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