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차대전 넘긴 할머니도 사망"…러, 르비우에 최대 규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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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로 여겨졌던 서부 르비우에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르비우는 최전선에서 700㎞ 이상 떨어진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로 여겨졌기에 이번 공격은 상당한 충격으로 전해집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흑해에서 800㎞ 이상 떨어진 르비우를 향해 발사한 10대의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중 7개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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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로 여겨졌던 서부 르비우에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공습으로 4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2차 세계대전에서도 살아남았던 95세 할머니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60채와 차량 50대, 학교 건물이 파손된 가운데, 199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르비우 구시가지 내 완충지역의 역사적 건물마저 폭격 대상이 됐습니다.
르비우는 최전선에서 700㎞ 이상 떨어진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로 여겨졌기에 이번 공격은 상당한 충격으로 전해집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흑해에서 800㎞ 이상 떨어진 르비우를 향해 발사한 10대의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중 7개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번 사건이 개전 이후 르비우의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공격이라고 전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적에게 반드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트위터 @ZelenskyyUa·@Gerashchenko_e·유튜브 ALL in 4K·르비우 시의회·러시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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